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4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9-2020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부 1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고양시청 김아랑이 1위로 통과한 모습.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김아랑(고양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랑은 7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19-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합산 결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지난 4일 끝난 1차 선발전에서 1000m(1위), 3000m 슈퍼파이널(2위), 500m(2위), 1500m(3위) 등 4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김아랑은 이날 마무리된 2차 선발전에서도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 500m 2위, 1000m 3위에 오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017-18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아랑은 지난 시즌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1년 만에 다시 태극 마크를 품었다.
여자부에서는 김아랑 외에 노도희(화성시청), 서휘민(평촌고), 김지유(부산일반), 노아름(전북도청), 김건희(단국대), 이유빈(서현고)이 차례로 2~7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이 정상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2차 선발전 4개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따냈다.
황대헌은 지난 1차 선발전에서 1000m와 500m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박지원(성남시청)에 밀려 종합 2위를 기록했지만 이날 열린 2차 선발전에서 4종목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하며 1·2차 합산 결과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 외에 박지원·김다겸(연세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세영(화성시청)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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