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사진제공=화성시
평소 몸이 좋지 않아 기초생활 수급자로 매달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생활했던 이모씨. 어렵게 화성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된 이씨는 많지 않은 월급이지만 자립할 수 있다는 기쁨에 들떳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입사 한 달 만에 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거리 때문이다.
이에 화성시는 동부권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진안중학교 인근, 진안동 경로당 2층에 자활센터 분소를 개소하면서 이씨의 고민이 해결됐다.
시는 한걸음 더 나가 개소한 분소에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활기업 창업 시에는 사무실 공간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는 계획이다. 또 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외에도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 18~19일 현대종합연수원(경기도 양평 소재)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크숍이 열었다. 화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구축 강화 및 협의체 역할강화 방안 분임토의 내용으로 1박 2일 간 진행했다.
주제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 공유 ▲협의체 위원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어려움을 해결하고 따뜻한 공동체의 구심점을 만든다는 취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돼 행정, 법인, 단체, 시설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치기구이다.
단체 구성은 시청, 화성시보건소, 경찰서, 복지관, 자원봉사센터, 국민연금공단, 화성상공회의소, 청소년수련관, 외국인복지센터, 관내 병원 등으로 구성된다.
단체 역할은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급여 제공기반 마련 ▲지역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구축 ▲읍·면·동 단위 주민 네트워크 조직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이다.
많은 지자체들이 복지예산을 늘리며 복지정책을 앞다투어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성시의 복지정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철저한 현장 밀착형 맞춤형복지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정착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전문교육을 통한 이론교육에 이어 현장적용 교육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화성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2906가구 위기가구 발굴과 2451가구 공적·민간서비스 지원, 1020가구 사례관리, 339가구 생계·의료비 등 긴급지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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