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아베. 일본. /사진=뉴시스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선거구 2곳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21일 산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오사카 12구에서 치러진 중의원 보선에선 일본유신회 신인 후보인 후지타 후미타케(38) 후보가 승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이곳을 직접 찾아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키나와 3구에선 무소속 신인 야라 토모히로(56) 후보가 당선됐다. 오키나와 3구에는 후텐마 미군비행장의 이전 예정지로 아베 정권이 공사를 강행하는 지역이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이 중참 양원 보선에 후보를 공천했다가 패한 건 지난 2012년(헤이세이24년)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발족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보선은 아베 총리가 지난해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를 통해 연속 3선에 성공한 이후 치러진 첫 국정선거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자민당이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 다잡기와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