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5월17일 9기 임원 선출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공고했다.
노조는 지난달 46기 3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현 8기 집행부 조기 퇴진과 9기 집랭부 조기 선출을 의결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민주노동자회 계파의 현 노조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9월말까지지만 단체교섭 결렬 등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조기 퇴진했다. 9기 임원의 임기는 8기 잔여임기를 포함해 당선일로부터 시작된다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2018년 단체교섭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홍을 겪고 있다.
노사가 12차 본교섭을 통해 마련한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은 지난 1월14일 찬반 투표에서 무효 8표, 찬성 650표(24.9%), 반대 1951표(74.7%)로 부결됐다.
당시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여유 인력 전환배치', '임금체계 개선', '정년 연장안' 등을 놓고 반발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타이어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정리해고와 강제퇴직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제시한 '인원 전환배치'에 대해 노조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편 노조는 이번 총회에서 광주공장 대표지회장, 수석지회장, 사무국장 등 3명, 곡성공장에서는 곡성지회장, 사무국장 등 2명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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