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관람객들이 개막을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사진=넥슨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임 관련 지식공유의 장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올해도 어김없이 문을 열었다. 24일부터 진행된 NDC는 넥슨코리아 판교 사옥을 비롯해 GB1타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인근지역 일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NDC는 총 106개 세션으로 구성됐고 넥슨 발표자 67명과 외부 연사(해외 포함) 50명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세션은 기조강연,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사업마케팅&경영관리, 프로덕션&운영, 커리어, 마이크로토크로 구성됐고 오는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첫날은 김동건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가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비노기 개발 전설’을 주제로 오후 1시30분부터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2005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한 김동건 프로듀서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블 배틀라인, 런웨이스토리, 어센던트 원 등을 개발했다. NDC에서는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초기 개발 과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무엇을 전달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카트라이더’, ‘리니지M’, ‘피파온라인4’ 등 인기 게임 담당자들이 성공적인 라이브게임 운영 및 개발 비법을 공유하며 캡콤, 슈퍼셀, 락피쉬게임즈,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 종사자들이 ‘레지던트 이블2’, ‘몬스터 헌터’, ‘브롤스타즈’, ‘에버스페이스’, ‘패스오브엑자일’ 등 글로벌 히트작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2019 NDC가 열린 넥슨코리아 사옥 내부. /사진=넥슨
일반 관람객을 위한 아트전시회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NDC 아트전시회’에서는 올해 게임, 예술, 기술의 공유지점을 찾는 콘셉트로 전시회를 운영한다. 넥슨에서 서비스중인 25개 게임 프로젝트에서 개인작품, 팬아트, 프로젝트 작품 등을 전시하며 증강·가상현실(AR·VR), 3D 인터렉션 등 신기술과 게임아트가 만나는 특별작품도 공개된다. 선착순으로 NDC 아트북도 무료 배포한다.야외 특설무대에서는 퓨전밴드 ‘두번째 달’과 넥슨의 ‘NECORD MUSIC’, ‘더놀자밴드’ 등 게임음악 밴드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두번째 달은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넥슨 게임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NDC PLAY ZONE’이 마련된 휴게존(GB1 타워)에서는 간단한 게임 인공지능(AI)을 만들어보고 다른 참가자와 대결하는 ‘AI챌린지’, 아케이드 게임, 고전 게임팩 등 다양한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NDC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초보 개발자로 일하며 게임업계에 입문한 지 얼마되지 않아 내용들이 이해하기 어렵긴 했다”면서도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가 많아 내일도 방문해 슈퍼셀 브롤스타즈 팀의 기업문화를 들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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