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증상. 사진은 진주 방화·살임범 안인득. 안인득은 지난 2010년 7월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조현병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스1

진주 방화·살인범 사건 이후 조현병을 앓던 10대 청소년이 70대 할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자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 개명된 이름으로 뇌의 기질적인 이상은 없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사고, 감정, 지각, 행동, 인격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기능 장애를 의미한다.

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인에 비해 유전적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파민과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조현병 초기증상은 말이 어눌해지거나 횡설수설하고, 말수가 적어지며 감정이 둔해진다. 혼자만의 과대망상, 피해망상으로 무차별적인 폭행, 살해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무욕증, 환각, 환청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아울러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감정이 둔해지면서 농담을 받아 넘기지 못하고 화를 잘 내게 된다. 특히 자기를 비판하거나 명령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조현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현재로서는 조기에 발견해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