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9시5분께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고 있다. 불은 공장 3개동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뉴스1)
경기 군포시에 있는 페인트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3개동을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0일 밤 9시5분께 군포시 당정동의 강남제비스코 합성수지 제조공장 5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위험 물질로 가득 차 한때 화재 진압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까지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대응 3단계를 발령, 장비 110대와 320여명의 소방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그 결과, 소방당국은 30일 밤 11시55분께 화재를 진압했고 1일 0시4분 대응 단계를 완전히 해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30일 밤 9시5분께 페인트공장의 합성수지제조공장(5동 건물)에서 시작됐다. 공장 내부에 제5류위험물이 많아 폭발 위험이 높다고 판단, 이날 밤 9시28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역과 서울, 인천, 중앙119구조본부 지원 출동이 이뤄졌다. 소방차 124대(고성능화학차 9대, 화학차 15대)와 소방대원들이 대거 투입됐다.
밤 11시28분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재 대응 단계는 2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11시55분 초기 진압에 성공했고 1일 0시4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화재는 0시22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 건물 중 5동 건물(약 600㎡)이 전소됐다. 6동 건물(600㎡) 절반과 7동 건물(150㎡) 일부분이 불에 탔다.
화재 진압 중 소방당국은 연기로 인한 인근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창문을 닫아 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대응과 화재 진압에 힘입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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