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머니S DB
지난달 30일 온라인상에서는 2017년 이전에 찍힌 박유천의 다리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박유천의 다리와 손에는 상처로 가득하다. 당시 박유천은 이 증상의 원인이 스트레스성 면역 약화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상처를 '메스버그'라고 주장했다. 필로폰 부작용 중 하나인 메스버그는 피부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를 긁으면 흉터가 남기도 한다.
박유천은 지난 2~3월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하고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이 필로폰을 매번 0.5g씩 구매해 모두 1.5g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필로폰의 일반적인 1회 투약량은 0.03∼0.05g으로 박유천은 1명이 30∼50회, 2명이 15∼25회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구매한 셈이다.
박유천은 지난 29일 경찰조사에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1)와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진술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이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고 밝혔다. 박씨의 필로폰 투약 건수는 총 7건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유천의 추가 마약투약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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