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급에서 활약하는 정재원.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특선급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벨로드롬을 달구는 선수가 있다. 정재원·양승원·곽현명·황준하·김관희·박진영이 그 주인공. 먼저 정재원(33·19기)은 지난 광명 18회차 기준 전체 순위 14위를 달리고 있다. 연대율 50%, 삼연대율 70%로 상위권에 포진돼 있다. 올해 7년차인 정재원은 경륜훈련원 19기를 차석으로 졸업하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5년 허리 골절 부상과 단순 마크 추입에 의존하면서 2016년 우수급 강등의 쓴맛을 봤다. 2017년 상반기 특별승급 이후 꾸준한 몸 관리를 했다. 2018년부터는 S1반을 지키고 있다.
양승원(29·22기)은 지난 3월부터 강자들이 빠져나간 일요일에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특선급 결승에서 정종진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팀을 상대로 선행해 4착을 버텨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체 순위 20위로, 연대율 48%와 삼연대율 71%로 기록하고 있다.
곽현명(32·17기)은 전체 순위 22위로 연대율 52%, 삼연대율 71%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10년차인 곽현명은 특선과 우수급을 오르내린 평범한 선수였다. 2012년 부산경주 낙차로 선수생명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특선급에 복귀한 뒤 고전을 면치 못하던 그가 다시 일어섰다. 지난해 연말 입상권 근접 세력으로 떠오르더니 올 시즌 상승세를 탔다. 지난 3월3일 부산경주에서 생애 첫 특선급 결승 우승을 기록했다.
황준하(28·22기)는 데뷔 당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경륜훈련원 졸업성적은 14위. 그런 그가 2018년 상반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특별승급해 특선급에 합류했다. 최근 광명 18회차에 이틀 내리 2착을 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현재 전체 순위 39위로 연대율 33%, 삼연대율 57%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행 레이스 대부분의 시속이 11초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외에 40위로 삼연대율 40%를 기록하고 있는 신예 김관희(27·23기), 신인 첫 특선급 특별승급 스타트를 끊은 박진영(24·24기) 또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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