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기부액 45억.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션이 기부금 45억원의 원천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다둥이 특집'으로 게스트 가수 션, 전 축구선수 김병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했다.
알고 보니 션은 한국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시초였다. 션이 2018년 시작하며 많은 연예들인이 기부에 동참했다. 션은 최근 루게릭 요양 병원의 부지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션이 그동안 기부한 금액이 45억으로 밝혀졌다. 션은 “처음엔 아내 정혜영과 ‘하루에 만 원씩 평생 기부하자’고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점점 금액이 불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기부를 그만큼 한다고 하니 수입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션은 “가수 지누션으로 활동하면서 광고를 못 찍었는데, 결혼 후 감사하게도 광고를 찍게 됐다. 그 밖에 강연이나 사업으로 수익이 생겼다“며 기부의 원천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함께 출연한 주영훈은 “누구나 결혼하면 신혼집 마련의 꿈이 있지 않나. 그런데 션·정혜영 부부는 자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 두 사람이 신혼 시절에 필리핀 아이들을 보고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고 적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하더라. ‘내 집은 천국에 마련하겠다’며 그런 결정을 한 거다. 신의 경지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또 ”션·정혜영 부부가 좋은 일을 많이 하니 여러 회사가 지원도 해주더라. 그럼 이들 부부는 그걸 또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션은 기부금의 액수만큼 기부가 일상화된 모습을 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같이 출연했던 게스트들도 션은 다른 세계의 사람 같다며 남다른 클래스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