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미국 기업이 연이어 화웨이와 거래 중단에 나서는 가운데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이 화웨이 제재에 동참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의 반도체 업체 Arm은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Arm은 다수의 반도체 설계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애플과 삼성전자도 Arm의 설계를 기반으로 프로세서를 제작한다.
화웨이도 Arm과의 제휴를 통해 반도체를 자체 생산한다. 때문에 퀄컴과 브로드컴 등 다른 반도체 기업의 거래중단에도 큰소리를 칠 수 있었다.
그간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화웨이는 이런 상황을 수년 전부터 대비했다”며 미국의 제재를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는 자회사 히실리콘이 Arm의 설계를 기반으로 반도체를 자체 생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위기가 커질 전망이다.
Arm은 1990년 영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기업으로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Arm은 직접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칩을 설계하거나 반도체 라이선스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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