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사진=경기지역화폐 페이스북

지난 4월 도입된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올해 경기지역화폐 판매액은 총 781억원으로, 발행형태별로는 카드형 471억원, 지류형 251억원, 모바일형(QR코드) 59억원이 판매됐다.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경기지역화폐는 금액 충전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경기도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 시 할인을 지원한다.
각 시·군의 정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충전 시 낸 돈의 6~10%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10만원을 내면 10만6000원어치가 충전되는 셈이다. 또 사용금액의 30%는 소득공제가 되며 전통시장은 4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31개 모든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각 시·군에서 최대 2종까지 선택 가능하며 지역화폐를 발행한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즉 수원시가 발생한 지역화폐는 수원에서만, 오산시 지역화폐는 오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시·군별로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이다.


경기지역화폐는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는 식으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제휴 농협중앙회 또는 단위농협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구매하면 된다. 모바일 형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