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화면 캡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주가가 급락하며 3만원선이 무너졌다. 옛 빅뱅 멤버인 승리의 계약해지에도 버닝썬 악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69% 내린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세는 양 대표의 성접대 의혹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을 공개하고 성폭행 피해 여성으로 보이는 이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상태다.


버닝썬 사태는 지난 1월29일 터졌으며 전날인 28일 종가는 4만2250원이다. 3월 들어서는 4만원 선이 무너졌고 이날 3만원선마저 붕괴됐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승리 사태 이후 터진 이슈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대표적으로 이슈가 가장 민감했던 3월에는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승리 군입대 소식이 알려진 3월8일에는 주가가 6%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3일 뒤 승리의 피의자 전환 소식이 알려진 후엔 14%대의 약세를 보였다. 이틀 뒤인 13일엔 YG와 승리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에 5%대 오름세를 보이다 경찰소환 후인 15일엔 3% 후반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후 주가는 3만원 중후반대에 머무르며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양 사장의 성접대 의혹 소식이 터지자 주가는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1분기 영업이익마저 23억원 적자로 돌아서 실적마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신시장과 신규팀(컴백팀)으로 대표되는 성장 탄력 기대가 크다”면서도 “아티스트 공백 때문에 매출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커진 구간으로 실적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