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의 공로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부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다.
3일 오후 2시2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0.61%(2500원) 내린 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날 한미약품은 권세창 대표가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세창 대표는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대표는 1996년부터 한미약품에 몸담고 있다. 연구센터 소장,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는 미국 전역에서 제약·바이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2001년 설립됐다. BMS, 화이자 등 제약기업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기관, 학교,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약 110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향세다. 2분기부터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4월 안분인식되던 로슈와의 기술이전 계약금이 종료되면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의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선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본격화할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결과에 따라 주가는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의 임상결과에 따라 주가가 반등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