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6월 A매치 기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FIFA 랭킹 41위)전을 치르며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FIFA 랭킹 21위)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소집에 손흥민과 이승우(21, 엘라스 베로나)는 제외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일정을 치른 두 선수는 오는 4일 저녁에 합류해 5일부터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투입 가능성에 대해 “이번에 소집된 모든 선수들에게 호주, 이란전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우리 팀에 가장 좋은 옵션이 무엇인지 봐야 한다. 수요일부터 전원 훈련할 수 있다. 이번 주 훈련 결과를 보고 최선을 선택을 하겠다”며 손흥민의 출전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특징이나 능력이 우리에게 해답을 줄 수 있다. 우리에게 활용 가치가 너무 크다. 공격수, 가짜 9번, 처진 공격수, 측면 공격수 등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유럽무대에서도 본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에이스 손흥민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 "각 경기마다 전략을 세우려고 할 때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한다. 공격 포지션에 있어서 누구든 해결책을 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선수들이) 팀에 합류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본 후 호주전을 고민하겠다"며 손흥민 등 선수들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전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벤투호에 처음으로 발탁된 김보경과 1년 6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정협에 대해서는 “그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우수하다. 측면보다는 중앙 포지션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정협은 포워드로 능력이 출중하다. 특히 박스 안 공중볼 싸움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1선서 수비할 때 압박 방향에 있어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며 발탁한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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