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1순위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기록을 나타냈다.

지난 ‘수성범어W’의 단지 내 상가 ‘수성범어 더블유스퀘어’는 공개청약 및 공개추첨에 1000여명이 참석해 최고 1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 이틀 만에 118개 상가가 매진됐다.


최근 상가 공급이 증가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분양시장 불황에도 이런 청약 결과는 입지와 단지규모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성범어 더블유스퀘어는 범어역 초역세권으로 10여개 명문학교와 학원가, 인근 금융빌딩, 병원빌딩, 법원, 검찰청, 구청 등이 5만여 배후수요를 이룬다. 또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의 고정고객을 확보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아파트 1868가구와 상가 118개로 상가비율은 3.9% 정도다. 평균보다 낮은 편이라 상가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상가는 아파트와 연결됐지만 편리하고 여유로운 주차장, 소음 저감을 위한 별도의 실외기 공간 등을 확보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수익 상가의 조건을 다 갖춰 앞으로 아파트, 오피스텔과 함께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모델하우스를 연 수성범어W는 일반분양 276가구에 1순위청약 1만1084건이 접수돼 평균 40.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최다 1순위청약자 수다. 다음날 오피스텔 청약도 528실 모집에 총 4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은 오는 10~11일 오피스텔, 18~20일에 아파트를 진행한다. 아파트는 계약금 20% 1~2차 분할납부, 중도금 40% 4회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1~2차 분할납부,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40% 4회 무이자대출이 적용된다.

/사진제공=수성범어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