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포르투갈.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네덜란드는 전반전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린 포르투갈은 두 줄 수비와 역습으로 네덜란드를 흔들었다. 네덜란드는 볼을 점유했지만 전반 정규 시간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기회를 엿보던 포르투갈은 후반 60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은 게데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네덜란드는 후반 66분 멤피스 데파이가 헤더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1-0 리드를 지킨 포르투갈에 우승컵을 내줬다.
포르투갈은 앞서 이탈리아, 폴란드와 함께 리그A 3조에 편성돼 무패(2승2무)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스위스와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한데 이어 네덜란드마저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포르투갈은 지난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 이어 UEFA가 주관하는 유럽대항전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라 유럽 최강팀의 입지를 굳혔다.
또 600만 유로(약 80억원)의 우승상금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만 총 1050만 유로(약 140억원)의 수익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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