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20세 이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뉴스1
에콰도르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친 대한민국이 상대방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행운 이후 이강인의 왼발과 최준의 결정력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초반 최준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에콰도르의 뒤공간을 호시탐탐 노렸다. 전반 4분에는 한국 진영 근처까지 내려온 이강인이 환상적인 개인기로 탈압박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반 5분 연이어 세트피스 기회를 얻은 한국은 슈팅까지 가져가진 못했다.

이날도 한국 최고의 에이스 이강인의 패싱력이 빛을 발휘했다. 전반 14분에는 이강인의 스루패스가 아쉽게 수비수에 막혔다. 이어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최준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파를 하던 도중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전반 19분에도 왼쪽 측면을 쇄도하는 최준을 향해 환상적인 롱패스를 건넸다.


이번 에콰도르전에서 선발로 나선 고재현과 김세윤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전반 29분에는 문전으로 진입한 김세윤을 향해 고재현이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냈으나 아쉽게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에콰도르는 전반 24분 치푸엔테스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골문을 살짝 빗겨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렇다 할 장면을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7분 레오나르도 캄파냐가 단 한 번의 결정적인 역습 찬스에서 절묘한 슈팅을 때린 것이 굴절되면서 골대를 강타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은 이어진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최준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면서 한국이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곤살로 플라타의 헤딩 슛은 약하게 흐르면서 이광연이 가볍게 잡아냈다. 결국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간 한국 대표팀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