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울트라 코리아가 자신들이 주최한 EDM 음악축제 ‘2019 울트라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욱일기(전범기)를 두르고 활보한 일본인을 방치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울트라 코리아는 12일 ‘해당 관객은 발견 즉시 1차적으로 경호담당 스태프가 제지했고 이에 불응하자 2차적으로 주최 측 직원 여러명이 직접 투입돼 행위를 중단시켰다. 해당 관객을 방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관객으로 인해 공연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과 사과를 표한다면서도 “울트라 코리아는 공연장 휴대품목에 욱일기와 같이 비상식적이거나 정치적 성향을 띤 깃발 또는 캠페인을 금지하며 그 행위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언급했다.
울트라 코리아는 “욱일기 관객에 대해 일부 관객의 주장처럼 ‘항의했지만 주최 측의 조치가 없었다’는 근거 없는 비난과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경기 용인에서 열린 울트라 코리아에서 일본인이 욱일기를 걸치고 다니는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퍼졌다. 이에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이틀 동안 네티즌들을 통해 여러개의 같은 제보를 받았다”면서 “한국인들이 페스티벌 시큐리티에게 항의해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일본 관객은 그동안 울트라 코리아뿐 아니라 관객이 많이 모이는 다른 국가의 행사에서도 전범기를 펼쳐 인증샷을 찍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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