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에도 에버튼 소속으로 활약하게 될 안드레 고메스(왼쪽).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 만에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안드레 고메스가 원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바르셀로나와 에버튼이 2200만파운드(약 325억원)의 이적료로 고메스의 에버튼행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후 지난해 8월 임대 신분으로 EPL 무대로 향한 고메스는 이드리사 게예와 함께 든든히 중원 자리를 책임지며 에버튼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고메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EPL에서 40개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해당 부문에서 팀 내 1위에 올랐다. 패스 성공(1018개, 3위), 볼 경합 승리(179회, 2위) 등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도 고메스의 영입을 노렸지만, 결국에는 에버튼이 최종 승자가 됐다. 고메스 본인이 에버튼 잔류를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버튼은 2007년 이후 에버튼 소속으로 411경기를 소화한 ‘노장’ 레이튼 베인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베인스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에버튼 소속으로 뛰게 됐다.

마르코 실바 감독은 에버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인스를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했다. 프리시즌 전에 그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그는 여전히 뛰어난 선수다”라며 그의 재계약 소식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