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 전남기업 부스/사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2019 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전남지역 식품업체들이 톡톡한 성과를 거둬 향후 대만 수출 활로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19 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전남소재 식품업체 6개사를 파견해, 수출상담액 598만달러, 계약추진액 413만달러 및 총 131만달러(7건)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업체별로 나주 유아용 식품 제조업체 청담은이는 고급화된 유아용 과자와 음료를 선보여 총 31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회에서 1대 1 매칭된 Taxo Pharma사와 수차례의 상담과 바이어 기업 방문을 통해 3만달러 초도물량을 수출하는 현장 MOU를 체결했다.

하수오스틱 및 환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순천의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은 타이페이 소재 Meitan biotechnology company사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용 하수오 제품을 공급키로 하는 2만달러의 MOU를 체결해 초도 물량 수출 후 물량을 확대키로 했다.

천일염 및 천일염 샴프를 생산하는 신안의 주원염전은 TAIYEN BIOTECH사에 천일염 및 천일염 샴푸를 50만달러 상당을 수출키로 MOU를 체결했고, 바이어 기업을 방문해 추가 상담을 벌여 구체적인 수출 방안에 대해 협의를 마쳐 수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 동안 주로 일본 시장에 세모가사리(해초류)수출한 완도의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SIN ZAU ENTERPRISE사 및 KORMOSA사와 각각 3만달러 총 6만달러의 초도물량 수출을 위한 현장MOU를 체결하고 세부적인 단가 조율 후 바로 선적키로 해 조만간 수출 첫걸음이 기대되고 있다.

나주의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은 대만 전 지역 한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HANJI FOOD사와 2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해 조만간 정식 계약 후 선적키로 했고, 영암의 신선농수산물을 수출하는 농업회사법인에버팜는 배와 청포도(샤인머스캣) 수출에 대한 50만달러 현장MOU를 체결했으며, 키위에 대한 추가 상담 및 조율을 통해 수출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선경일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도 중국 및 중화권에 대한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고, 이번 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를 통해 전남 기업의 대만 수출 활로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을 통해 관내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주관한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이번 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전시회에 수출상담회를 결합시켜 보다 다양한 바이어를 전남 기업들과 매칭하는 성과를 얻었다”면서“앞으로 전남 수출기업들의 수출갈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