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그로스./사진=배스킨라빈스31 광고 캡처

어린이 모델 엘라 그로스(11)가 출연한 광고가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였다.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엘라 그로스는 2세 때부터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한 유명 키즈 모델이다. 특히 인형 같은 외모가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도 알려졌다. 
엘라 그로스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 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과의 전속계약 이후엔 패션쇼 런웨이 데뷔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또 지난해 발매된 자이언티의 신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 뮤직비디오에도 깜짝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공개된 배스킨라빈스31의 CF 영상에는 엘라 그로스가 출연해 핑크 블로셔와 립 메이크업을 하고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한 채 등장해 마치 성인 여성처럼 연출됐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 중 일부는 이를 두고 성적인 모습을 부각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 대상이 된 것은 다음과 같다.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이지만 립스틱을 바른 소녀의 입술을 부각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노출된 점, 아이스크림을 먹는 엘라 그로스의 입술이 클로즈업된 점 등이다.

이에 배스킨라빈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영상 속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