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택 밀집지역/사진=머니S DB.
신규 공급 물량 증가 등으로 광주지역 오피스텔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데서도 투자 수익률은 여전히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3월11일 대비 6월10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탤 매매가격은 0.40%하락해 전분기대비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울산(-1.12%)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광주(-0.20%)는 전분기(-0.14%)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광주는 지속적인 오피스텔 신규 공급으로 투자 심리 및 매수세가 감소한 가운데 적체된 매물이 해소되지 않으며 하락세가 유지됐다.


또 지난해 급등한 아파트 가격이 신규 입주 물량 급증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매물이 누적되자 투자자의 관심이 아파트로 향하며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도 공급 물량 누적 등으로 인해 전분기 상승(0.03%)에서 하락(-0.34%)으로 전환됐다.

월세가격 역시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월세 매물이 누적되며 지역 부동산시장 약세 및 전세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1.52% 하락해 전분기(-0.26%)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5월 말 현재 광주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7.78%로 전국 평균(5.59%)을 웃돌았으며, 대전(8.48%)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지역 지난달 오피스텔 수익률은 8.3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지역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월세 차이와 비교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6월말 현재 광주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6383만4000원(㎡당 평균 매매가격 153만2000원),전세가격은 4947만2000원㎡당 평균 전세가격 120만2000원),평균 월세보증금 6747만원(평균 월세가격 33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광주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1억77723만원)을 크게 밑돌고,서울(2억2641만3000원)을 비롯한 전국 9개 시 도 중에 가장 낮았으나,월세가격은 다른 시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