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경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못하고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광주지역 제조업의 6월 업황지수와 7월 업황전망지수는 올해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한편 전남지역 비제조업 지난달 업황지수도 올해들어 가장 낮았고, 업황전망지수 역시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2019년 6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나, 7월 업황전망BSI는 68로 지난달 전망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지역별 지난달 업황지수는 광주는 52로 전월(55)보다 3포인트 하락해 올해들어 가장 낮았으나, 전남은 전월(75)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 매출BSI는 69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나, 7월 매출전망BSI는 74로 지난달 전망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신규수주BSI는 8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7월 신규수주전망BSI는 86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6.0%),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4.7%), ▲내수부진(11.5%) 등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65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며, 7월 업황전망BSI도 67로 지난달 전망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 지난달 업황지수는 광주는 5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전망지수는 65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해 지난 1월(64)이후 최저치다.

전남지역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63으로 올해들어 가장 낮았고,업황전망지수는 68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해 지난 1월(65)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매출BSI는 76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며, 7월 매출전망BSI도 76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는 72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7월 자금사정전망BSI도 74로 지난달 전망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25.5%),▲경쟁심화(17.3%),▲내수부진(1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6월13~2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5인 이상 사업체 52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