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이 얀센으로부터 비만·당뇨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8만2500원(19.90%) 내린 3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업체 얀센이 비만·당뇨 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미 수령한 계약금 약 1000억원은 반환하지 않는 조건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권리 반환으로 현재 한미약품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LAPS-Triple agonist'에 대해서도 효과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게 됐다"면서 "투자자들의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분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연이은 악재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여기에 기술 이전 계약 해지 뉴스까지 더해지면서 한미약품의 단기 주가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했다가 반환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