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모나미 153펜 광고 자료/사진=모나미

모나미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가 본격화되자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이에 투자자들은 모나미의 반사이익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765원, 29.88%)까지 올라 상한가(3325원)로 장을 마쳤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일 스마트폰·TV에 사용되는 반도체 제조 관련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한국 수출 관리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일본정부는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실시했으며 품목 확대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본 수출규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첫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과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언급하며 “국가와 국가의 신뢰관계로 행해온 조치를 수정한 것”이라며 보복조치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필기구를 비롯해 자동차·전자·카메라·의류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