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솔페이퍼텍 폐쇄와 이전을 위한 담양환경대책연대 대규모 항의집회/사진제공=담양군
"35년을 넘게 참아왔다. 이제는 더 이상 못 살겠다. 한솔페이퍼텍 소각로를 즉각 폐쇄하라! 한솔페이퍼텍 즉각 이전하라!"담양 환경대책연대(위원장 한흥택)는 9일 한솔페이퍼텍(주) 폐쇄와 이전을 위한 대전면민 궐기대회를 열고 공장 폐쇄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대책연대는 이날 오전 담양군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공장 앞에서 400여 명이 모여 SRF 사용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 환경 등에 대한 심각한 피해를 주장하며 "공장의 조속한 이전계획을 수립하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는 환경피해에 취약한 어린이집, 초.중학교, 노인당 등이 위치해 있고 주민들에게 악취와 소음, 대기질 등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야외 체험학습은 전혀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9일 한솔페이퍼텍 폐쇄와 이전을 위한 담양환경대책연대 대규모 항의집회/사진제공=담양군
한편 담양 환경대책연대 소속 주민 50여명은 지난달 18일 전라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한솔페이퍼텍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도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솔페이퍼텍 폐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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