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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0.9%) 오른 58.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미국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850만배럴 줄어들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비교적 크게 감소했다. 정제유와 가솔린 재고도 각각 89만배럴, 179만배럴 감소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미·중 무역회담이 구체적인 성과 없이 마무리되고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덜 온건한 발언을 했다”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