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사진=로이터

일본 후쿠시마의 세슘 수치가 항상 높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일본 후쿠시마가 고향인 일본인 아내와 20년 동안 함께한 제보자 A씨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후쿠시마는 방사성물질인 세슘 수치가 항상 높다고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마을 주변이나 공공 시설물에 위치한 세슘 측정기에서 항상 세슘 수치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준치의 얼마 이상이 되면 '활동하는 데 굉장히 위험하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라고 안내판이 써 있다”며 “아무리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해도 그 눈앞에 치수가 넘어가고 있는데 그 치수를 보고는 그 지역에서 나는 생산물을 직접 먹기에는 굉장히 곤란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세슘 수치가) 항상 높다”며 “날씨에 따라서 조금의 영향이 있고 그런 것이 아니라 항상 기본적으로 그 치수 이상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후쿠시마의 상황에 대해 “실질적으로 복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세슘 오염을 제거하지 않은 지역. 그쪽에서는 생활을 거의 하지 않는다”며 “(후쿠시마에서 나는) 물은 먹지 않는다. 젊으신 분들이나 아니면 경제적인 조금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후쿠시마현 쌀이라든지 그쪽에서 나는 야채 그 다음에 수산물. 이런 건 먹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야외 활동을 굉장히 자제한다. 아무리 복토를 했다고 하지만 산이라든지 산책로 이런 곳에는 복토하기가 굉장히 힘들다”며 “거기에서 어린아이들이 부모와 같이 야외 활동을 한다든지 아니면 산책을 한다든지 조깅을 한다든지 이런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부연했다.

A씨는 후쿠시마 식자재를 도쿄 올림픽에 공급하는 것과 관련 “굉장히 많은 곳에서 간척 사업을 통해가지고 벼 농사가 지어지고 있다”며 “그러면 저 쌀을 후쿠시마에 있는 사람들도 잘 사먹지 않는데 저 쌀이 다 어디로 가냐. 궁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