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라힘 스털링은 야유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리버풀 팬들에게 친절한 팬서비스를 남겼다.
맨시티는 4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최초로 ‘잉글리시 트레블(3관왕)’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컵들을 쓸어 담을 예열을 마쳤다.
/사진='BEIN 스포츠' 방송 캡처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스털링은 ‘친정팀’ 리버풀을 맞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거나 일대일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도 보였으나 EPL 최고의 윙어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털링은 골과 소속팀의 우승 외에도 멋진 팬 서비스로도 진한 인상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이날 스털링은 경기 종료 후 리버풀 팬들이 모여 있던 관중석으로 향했고, 리버풀의 어린 소녀 팬에게 본인의 유니폼을 선물하고 다른 팬과는 셀카까지 찍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스털링은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3-2014시즌 루이스 수아레즈, 다니엘 스터리지와 함께 폭발적인 화력쇼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그러나 2015년 여름 4900만파운드(약 723억원)의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스털링은 잡음 속에 리버풀을 떠나면서 친정팀의 팬들에게 많은 야유와 비판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하에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스털링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에 불거진 인종 차별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에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FA컵 4강 티켓을 선물하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이번에는 야유를 무릅쓰고 친정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며 리그 최고의 선수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하에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스털링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에 불거진 인종 차별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에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FA컵 4강 티켓을 선물하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이번에는 야유를 무릅쓰고 친정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며 리그 최고의 선수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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