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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SK네트웍스 등 4파전으로 좁혀졌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지분 매각 주간사 한국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 중국 하이얼 컨소시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 베인캐피털 등 총 4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이들 후보는 약 한 달의 실사를 거쳐 내달 초 최종 본입잘에 응하게 된다. 매각대상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 매각가는 약 2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 인수를 가장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SK매직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웅진코웨이를 인수하게 되면 시장점유율만 65%에 달하고 올해 매출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룹의 자금지원 수준도 비교적 여유있다는 점도 인수 가능성을 높인다.

중국 하이얼 컨소시엄의 경우에는 2017년 CJ그룹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웨이 인수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 하이얼은 국내 가전 렌털시장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칼라인, 베인캐피털 등 글로벌 PEF 운용사들도 막대한 자금력을 통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웅진코웨이 인수전은 결국 자금력 투입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