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미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분쟁 악화 우려에 급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직전 대비 767.27포인트(2.90%) 떨어진 2만5717.74에 끝났다. S&P500지수는 87.30포인트(2.98%) 하락한 2844.75에, 나스닥지수는 278.03포인트(3.47%) 내려간 7726.04에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월1일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에 대해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1달러당 7위안 넘게 책정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끌어내리자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커져 시장이 얼어붙었다.

1달러당 7위안이 넘는 환율로 중국 위안화 가치는 10여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세계경제에 대한 타격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란 불안감도 확산되면서 주식을 내다팔고 미 재무부 채권을 사들이려는 사람들이 몰려 채권 금리는 크게 떨어졌다.

애플 주가가 5.2% 떨어지는 등 무역전쟁으로 큰 타격이 예상되는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한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1.76%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