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나미
모나미가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7월 이후 주가가 20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미는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9% 오른 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6일은 8100원에 거래를 마쳐 7월초보다 221.7% 급등했다. 이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23억원(기타법인 포함), 10억원 각각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3억원 순매수해 개인의 투자심리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모나미 토종 기업으로 한일 마찰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반일 감정이 깊어지면서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도 제외시키자 반일 감정이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기대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보다 9.2% 감소했다.
올 1분기의 경우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56.4% 각각 급감했다. 불매운동 이후인 7월 실적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정확한 실적은 11월 이후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3월말 부채비율은 141.2%다.
모나미는 지난달 온라인몰에서 한주 만에 문구류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기간 모나미 온라인몰 회원가입 수가 57.6%, 이용자 수는 모바일과 PC에서 각각 86.8%, 54.1% 늘었다. 오프라인인 모나미스토어 5곳의 6월 마지막주(6월27일부터 7월1일)와 7월 첫째주(7월4일부터 8일) 대비 매출액도 19% 늘었고 결제건을 기준으로 한 방문객 수도 10% 증가했다. 모나미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한정판인 “FX 153‘을 선보이며 애국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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