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차기 행장 인선에 착수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첫 회의를 연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심성훈 행장의 임기가 9월23일까지다.

케이뱅크 측은 "임추위는 앞으로도 몇회 더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추위는 후보자 자격검증, 최종 후보군 인터뷰 등을 거쳐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차기 행장 후보군에는 심 행장도 포함됐으나 그동안 케이뱅크가 자본금을 제때 확충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겪었던 만큼 심 행장이 연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해 케이뱅크는 797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7년 838억원 순손실에서 41억원 소폭 줄였다.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중단으로 이자이익이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율 둔화를 가져왔다.

금융당국은 KT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이유로 케이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다. 그 여파로 연초 KT가 계획한 5900억원의 유상증자가 무산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난 케이뱅크는 대출업무 중단,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3월말 기준 12.48%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