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FC 위민과 재계약을 체결한 지소연. /사진=첼시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첼시FC 위민과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드필더 지소연이 우리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2년까지 클럽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소연에 대해서는 "13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2015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여자 FA컵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지소연은 여전히 더 많은 트로피를 들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다. 중학생이던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 뽑히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10년 FIFA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 국가대표를 거쳐 2015년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2019년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지난 2011년 고베 아이낙(일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2014년 첼시FC 위민(당시 레이디스)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첫 여성 선수가 됐다. 첼시에서도 잉글랜드 여자 FA컵 우승(2015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2회 우승(2015, 2017-2018시즌)의 족적을 남겼다.
한편 지소연은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항상 기회에 감사하고 있고 클럽에 머무르는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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