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 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통계청의 2019년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돼 경인지방통계청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구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해 올 12월까지 개발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안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전국 지자체들도 안산시와 통계청이 개발한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작성, 2021년부터 통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는 2년 주기로 작성 한다.


이번 통계는 다문화가구 및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변화, 일자리 창출 및 교육서비스 등의 인프라 형성과 관련해 정책수립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2009년 다문화특구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1만여 다문화가구가 거주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외국인 주민들의 현실과 어려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구와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