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로고.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서울반도체는 16일 장마감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6%(50원) 하락한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서울반도체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장 마감 직후 밝혔다.
앞서 원안위는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 6명이 방사선 피폭 의심환자라고 했다. 이 중 4명은 증상이 없지만 2명은 손가락에 국부 피폭이 발생해 홍반, 통증, 열감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상 증상이 발생한 2명은 염색체 이상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원안위는 서울반도체에 대해 이달 초부터 두 차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용역업체 직원은 반도체 결함검사용 엑스레이(X-ray) 발생장치의 작동연동장치를 임의로 해제했다. 이후 방사선이 방출되는 상태에서 손을 기기 내부로 집어넣으면서 사고가 났다.
원안위는 1차 현장조사 뒤 해당 장비에 대해 사용정지 조치를 내렸다. 또 지난 14일 검사용 RG 2대에 대해서도 추가로 사용정지를 명령했다. 사고가 발생한 기기와 똑같이 연동장치 해제 후 사용할 수 있는 유사 검사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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