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파도. /사진=KBS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인천 미파도가 KBS1 '여름아 부탁해'서 언급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일 방영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전 여자친구 보라의 과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주상원(윤선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상원은 이날 보라의 친구 미선(이현주 분)에 "임신을 했다면 보라가 나를 왜 떠나냐"며 의심, 미선은 "보라가 상원씨 어머니를 만났다. (어머니가) 상원씨 모르게 보라를 협박해 아이를 지우라고 하셨단다"며 허경애(문희경 분)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에 주상원은 "보라에게 이제라도 사과할 것"이라며 보라에 행방에 대해 물었으만 미선조차 알지 못했다.
이후 미선은 보라에 대한 단서를 기억해냈다. 백화점 점장이 가족들과 미파도에 가기로 했다는 휴가 계획을 듣게 된 것. 점장은 "인천에 있는 작은 섬인데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래"라고 설명했다.
미선은 급히 주상원을 찾아가 "보라가 전화했었던 거 생각났다"며 "미파도요"라고 전했다. 이어 미선은 "보라가 저한테 전화했을 때 수화기 너머로 어떤 남자들이 분명히 그랬다. 미파도 너무 좋다고"라고 얘기했고, 주상원은 "미파도에 가면 보라를 찾을 수 있다는 거냐"며 찾아나섰다.
이후 미파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으나 미파도는 실존하지 않는 섬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파도가 인천에 있는 75개의 섬 중 하나인 미법도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미법도의 지명을 따 만들어진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미법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섬으로 서검도와 석모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탓에 주민들이 간첩으로 몰렸던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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