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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한 관세가 부과하는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최고 1970선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다음주 주간 코스피 밴드를 1900~1970선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1일부터 미국의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중 일부에 대한 관세 15%가 발효된다”며 “관세인상 대상 품목의 경우 1030억달러 규모로 의류, 신발, TV, 오디오, 프린터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15일 15% 관세인상 품목의 경우 1650억달러 규모로 전화기, 컴퓨터 등이 포함되고 10월1일부터는 관세율 25%가 부과됐던 3차 품목들에 추가 5%가 부과가 결정됐다”며“ 12월 관세인상 대상 품목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90%를 수입하고 있어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9월보다 12월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초 예정됐던 미중 무역협상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라면서 “9월 관세부과 이후에도 협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실제 중국은 미국을 겨냥한 제재 대상 기업명단 발표를 늦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중 협상 지속 기대감으로 지수는 1900선 초반 지지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면서도 “최근 중국 고시환율이 7위안을 넘었고 중국판 블랙리스트 기업이 곧 발표된 것이라는 상무부 발언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좁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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