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올 2분기 국내은행과 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6월말 국내은행의 BIS자본비율 잠정 집계에 따르면 총자본비율은 15.34% ▲자기자본비율 13.28% ▲보통주자본비율 12.71% ▲단순기본자본비율 6.51%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6%, 12.24%, 11.4% 및 5.72%를 기록했다.
직전분기 말보다 총자본비율, 자기자본비율,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07%포인트 ▲0.05%포인트 ▲0.06%포인트 상승한 반면 보통주자본비율은 0.07%포인트 하락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총위험노출액 증가율이 기본자본 증가율을 웃돌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KB·하나·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우리금융지주(11.08%)와 한국투자금융지주(10.64%)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이 아닌 표준방법으로 자본비율을 산출하고 있어 자본비율이 타 지주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내부등급법은 부도율이나 손실률 셈법이 더 정밀해 표준방법으로 산출한 자본비율보다 다소 높게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각각 총자본비율이 10.62%와 11.74%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케이뱅크는 1.86%포인트, 카카오뱅크는 1.66%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비율이 전분기 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규제 비율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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