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는 전국 최고를 유지한 반면 전남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9일 발표한 ‘2019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낙찰률은 48.3%로 전월대비 11.2%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남(49.8%)에 이어 전국 2위권을 방어했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률은 낙찰건수가 40%이상 증가하면서 전국 최고치인 48.6%를 기록했다.낙찰가율은 75.6%로 전월(100%)대비 25%포인트 낮아졌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토지경매 낙찰가율은 162.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웃돌며 가장 높았다.평균 응찰자 수(3.6명)도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토지경매 낙찰가율은 162.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웃돌며 가장 높았다.평균 응찰자 수(3.6명)도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광주 토지 낙찰가율은 10평 미만의 토지가 감정가의 600%(2억원)에 낙찰된 것이 전국 최고치 기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으나,이 물건을 제외하더라도 100%를 넘겼다.
광주 지역 최고 낙찰가 물건 1, 2위는 모두 근린상가로 서구 광천동 소재 상가가 34억원, 동구 지산동 소재 상가는 13억원에 낙찰됐다. 북구 신안동 소재 병원은 감정가의 63%인 9억원에 낙찰됐다. 7월 최고 낙찰가 물건이 모두 감정가의 100%를 넘겼던 것과 비교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남구 주월동 소재 아파트에는 25명의 응찰자가 몰려 광주 지역 최다 응찰 물건에 올랐다. 남구 봉선동 소재 아파트에는 15명, 북구 풍향동 소재 대지에는 14명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2, 3위 응찰 물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전남 경매 시장은 진행건수가 감소한데 반해 낙찰건수가 10% 이상 증가하면서 낙찰률이 전국 최고치인 49.8%를 기록했다.
특히 업무상업시설과 토지 낙찰률이 전월 대비 7%포인트대 하락한 반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주거시설의 낙찰률은 대폭(57.6%포인트) 상승하면서 전체 시장의 낙찰률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주거시설을 제외하고 7월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던 토지 낙찰가율(73.0%)은 10%포인트가량 하락했고, 업무상업시설의 낙찰률(10.5%)과 낙찰가율(46.0%)도 크게 떨어져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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