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의 종합 예술 공연장에서 진행된 갤럭시노트10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역대 최고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는 중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4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단일기업 기준 2위 모토로라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2.5% 증가했다. 화웨이도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12.2%로 3위를 유지했지만 미국 무역제재 등의 영향으로 지난 6월부터 판매량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와 애플의 경우 같은 기간 각각 2.3%와 1.0% 하락하며 단일기업 기준 4위와 5위에 머물렀다.
파브 샤르마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이번 화웨이 제재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최근 중남미 지역의 주요 시장에서 화웨이의 강한 공세에 부딪혔던 삼성은 이를 극복하고 선두자리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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