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_온라인 신규_올리비아비 화보컷/사진=세정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패션업계가 온라인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면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모양새다.◆탈 오프라인… 너도나도 온라인 영토확장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섬의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는 비즈니스 캐주얼, 온라인 전용 라인에 이어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섬은 타임옴므의 ‘DYNAMICS’(다이나믹스)라인 12개 모델을 전국 30개 타임옴므 매장과 온라인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세컨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를 론칭했다. 구호플러스는 '너의 감성을 더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2535세 계층을 겨냥해 현대적인 미니멀리즘 상품을 선보인다. 숏 재킷, 트렌치코트, 테이퍼드 팬츠 등이 대표적이다. 구호플러스는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신원도 지난달 30일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지나식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나식스는 신원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신원몰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향후 W컨셉, 29CM 등의 온라인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프렌치 세미 캐주얼 감성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절제된 핏과 라인을 바탕으로 한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대을 내세운다. 신원은 지나식스를 통해 신원몰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정의 올리비아 로렌은 지난달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올리비아비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데일리 웨어를 지향한다. 기존 올리비아로렌이 중장년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면 심플 베이직 스타일을 추구하는 올라비아비는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구호플러스/사진=삼성물산
지난 9일에는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신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웰메이드컴’(WELLMADE COM)을 선보였다. 웰메이드컴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옷을 찾는 모든 연령대의 남성들을 타깃으로 하며 기존 웰메이드의 시니어세대부터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주목받는 밀레니얼세대까지 고객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메인 모델은 시니어 모델 김칠두씨를 기용,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은 물론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시니어세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웰메이드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려는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웰메이드에서 신규 론칭하는 ‘웰메이드컴’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 확대와 더불어 웰메이드만의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