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성범죄자의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청소년 성범죄는 4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상황이다.
19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성남시분당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범죄 가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스마트폰을 이용한 성범죄 가해자 절반 이상이 20세 이하 연령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하면서 20세 이하의 성범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불법촬영 가해자 2만2299명 중 1만1347명(51%)과 통신매체 이용 음란 성범죄자 6227명 중 3113명(50%)이 20대 이하였다.


특히 만 18세 이하의 ‘소년범’의 스마트폰 성범죄는 큰 폭으로 늘었다. 불법촬영 성범죄자 중 소년범은 2014년 313명에서 2018년 885명으로 2.8배나 급증했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 성범죄도 183명에서 236명으로 1.3배 증가했다.

김병관 의원은 “성범죄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국민 불안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불법촬영 소년범죄자가 급증하는 등 연령대가 낮아진 만큼 경찰뿐 아니라 학교 내에서도 교육 및 관리감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전체 불법촬영 성범죄자는 약 89% 늘었고 음란성 메시지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통신매체 이용 음란 성범죄자의 경우 44%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