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택밀집지역/사진=머니S DB.
광주지역 임대사업자 2명이 보유한 주택이 900여채에 달하며 최다 주택보유자 3·12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캡 투자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최상위 다주택자에 대한 주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국토교통부가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주택 등록수별 임대사업자(개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등록 임대사업자는 42만여명으로 이 중 100채 이상 임대주택을 등록한 사업자는 259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다 주택 보유자는 서울 강서구 40대 남성이 594채로 가장 많았고, 광주에서는 서구의 60대 남성이 529채를 보유해 최다 주택보유자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남구의 40대 남성 임대사업자는 369채를 보유해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훈 의원은“다주택자 중 다수가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합당하게 세금도 내고 있지만 부족한 자본으로 능력 밖의 임대주택을 보유해 운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특히 1인이 수백채를 보유하면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는 최상위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깡통전세 위험도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무주택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