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광주 본사 사옥/사진=머니S DB.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오는 10월 가을 분양 시장이 풍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중흥·호반건설도 수도권지역에서 분양 대전을 앞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6만711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조사됐다. 예정 물량의 70%만 소화하더라도 올 들어 월간 최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3627가구, 비수도권 3만34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지난해 10월 2만5874가구(수도권 1만3622가구 비수도권 1만2252가구) 분양 실적에 비하면 3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광주·전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건설사들도 수도권지역 가을 분양 대전에 가세했다.
중흥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A2블록에 ‘고양덕은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 59~84㎡, 총 894가구 규모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는데다 강변북로, 가양대교를 통해 마곡지구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주변에 월드컵공원이 위치하고 한강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북위례에 각각 호반써밋송파2차(A1-4), 호반써밋송파1차(A1-2)를 분양할 계획이다. 1차 689가구, 2차 700가구 총 1389가구 규모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고, 단지가 녹지에 둘러싸여 쾌적하다. 평균 7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송파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에 이어 높은 청약성적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광주·전남은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과 신규 분양이 활기를 띄면서 건설사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땅이 부족한 상황이 됐고, 과잉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등을 우려하며 몇년 전부터 지역 분양보다는 수도권지역으로 눈을 돌렸다.
한편 오는 10월 광주에서는 2540가구, 전남은 421가구 등 총 2961가구가 신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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