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배도환.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방송캡처

배도환과 원희룡 지사가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도플갱어로 무려 13주 동안 이름만 거론됐던 배도환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격, 쌍둥이가 만나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앞서 본인은 "지진희를 닮았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해온 원희룡 지사. 그러나 김용건은 "배도환 씨를 닮았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후로 꾸준히 배도환이 언급돼왔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온 배도환은 마치 본인이 원희룡 지사인 듯 자연스럽게 그의 자리로 착석했다. 심영순은 배도환을 보고 "정말 똑같이 생겼다"며 놀라워했다.

이윽고 등장한 원희룡 지사는 배도환을 보자 반갑게 포옹했다. 1964년 동갑내기로 나이까지 같은 두 사람, 원희룡 지사는 "왜 거울을 가져다 놨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마치 데칼코마니같은 비주얼이 완성됐다. 배도환은 "덕분에 길거리에 나가면 '배 지사'로 불리고 있다"며 "제가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는데, 데뷔 이후로 28년 만에 처음으로 일요일 예능에 나온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