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후 포효하는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로이터

최근 침체에 빠졌던 토트넘 홋스퍼가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결정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런 가운데 팀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도 사우샘프턴전이 의미가 큰 경기였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1 신승을 거뒀다. 최근 모든 대회에서 무승에 그쳤던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손흥민과 탕귀 은돔벨레가 만든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1분 세르주 오리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여기에 전반 39분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동점까지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케인의 골로 다시 앞서간 토트넘은 점수 차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케인은 토트넘의 이날 승리가 여러 의미를 지녔다고 강조했다. 29일 현지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엄청난 승리였으며, 선수들이 얼마나 이 팀을 위해 싸우길 원하는 지를 팬들에게 전한 경기였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가 돋보인 경기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승리뿐이며, 이를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라며 승리만이 침체된 분위기를 돌파할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케인은 “사우샘프턴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우린 후반전이 되기 전에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승리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이런 모습이 우리 팀의 특징이다. 매우 힘든 경기였으나 우린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 부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기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