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와 공동 개발한 오픈API(응용프로그램 개발지원도구)를 이용해 고객들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우리은행 대출상품의 개인별 한도와 금리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신청은 현재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앱에서 가능하며 향후 뱅크샐러드 앱에서도 신청 가능토록 조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소액대출상품인 '우리비상금대출'을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제공한다. 우리비상금대출은 '씬파일러'(Thin filer)로 불리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통신사 신용등급을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상품이다. 최대한도는 300만원으로,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된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0%포인트까지 금리를 할인해준다. 30일 기준 최저 대출금리는 3.75%다.
우리은행은 향후 고객의 수요에 맞춰 한도가 상향된 신용대출과 자동차, 부동산대출 등 오픈API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API 표준 규격안' 마련에 따라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자인 레이니스트와 금융데이터 오픈API 제휴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오픈API를 활용하여 핀테크 혁신금융서비스와 마이데이터사업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개발 중에 있는 우리카드 오픈API와 함께 우리금융 그룹사의 오픈API를 통합제공하는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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