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의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한국을 향해 북상 중인 18호 태풍 '미탁'의 세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1일 오전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위치해 있다. 중심 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33㎞에 이르는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미탁'이 오는 2일 중국 상하이 인근 해안을 지나 3일 오전 전남 목포 인근으로 접근,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때 미탁은 중심기압 985hPa, 최대 풍속 시속 97㎞의 힘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예보에서 '미탁'이 남중국해를 지난 뒤 한국에 당도할 때 강도가 '중'에서 '소'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는 강도를 '중'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태풍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1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 지역이 '미탁'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역에 따라 10~60㎜의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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